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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드위치 패널 화재' 피해 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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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단열이나 보온을 위해서 샌드위치 패널이라는 건축자재가 흔히 사용됩니다. 그런데 문제는 이 패널이 불에 약하다는 것입니다.

하현종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건물의 보온이나 단열을 위해 흔히 사용되는 이른바 샌드위치 패널입니다.

아연 강판이 겉을 감싸고 있고, 안에는 단열재인 스티로폼이 들어있습니다.

값이 싸고 조립이 쉽기 때문에 건물외벽에 많이 쓰이지만, 불이 날 경우 피해를 키울 수 있습니다.

석유화학제품인 단열재가 순식간에 불타면서 유독가스를 발생시키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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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정기/소방방재청 대응관리국장 : 연소를 할 때 인체에 치명적인 일산화탄소나 기타 유독가스가 많이 나옵니다.]

소방방재청이 조사한 결과 지난해 1월부터 올해 6월까지 발생한 화재 4만9천여 건 가운데 샌드위치 패널 화재가 모두 3천4백여 건으로 전체의 6.9%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같은 기간 재산피해는 699억7천만원으로 전체의 29.7%를 기록했습니다.

최근에는 화재 발생건수도 늘어나 샌드위치 패널 화재가 지난해에 비해 16%정도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소방방재청은 샌드위치 패널 건축물에 불이 날 경우 인명피해가 급격히 커질 수 있는 만큼, 샌드위치 패널이 사용된 건축물에 대해서는 앞으로 소방점검을 강화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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