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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권력 가볍게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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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뉴스>

<앵커>

이번 사건으로 우리 사회에 만연된 공권력 경시풍조에 대한 우려가 다시 커지고 있습니다.일선 경찰관들의 사기가 땅에 떨어졌습니다.

심영구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숨진 심재호 경사와 이재현 순경은 서울지방경찰청장으로 장례가 치러진 뒤 국립묘지에 안장될 예정입니다.

그러나 두 경찰관의 동료들은 이들이 숨진 뒤에야 대우를 받는다며 안타까움을 금치 못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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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이번 사건이 공권력에 대한 경시 풍조에 원인을 두고 있다고 입을 모읍니다.

[동료경찰 : 어려운 일 있으면 첫번째로 달려오는 데가 경찰관 아닙니까? 실제로 가보면 불러 놓고 통제가 안 되는 경우가 많거든요.]

전문가들은 공권력이 흔들리는 현 시점에서 경찰과 시민 모두 공권력 위상 확립을 위해 힘써야 한다고 말합니다.

[곽대경/동국대 경찰행정학과 교수 : 경찰도 검거력을 향상하기 위해 노력해야 하지만 시민들도 공권력에 대한 인식의 전환을 할 필요가 있습니다.]

두 순직 경찰관에게 지급될 보상금은 각각 1억 천여만 원과 4천여 만원으로 너무 적다는 지적입니다.

언제든 사고의 위험이 도사리고 있는 고된 업무에, 순직후 턱없이 낮은 보상은 경찰의 사기저하와 공권력의 실추로 이어진다는 얘기입니다.

허준영 서울지방청장은 이번 사건을 계기로 공권력을 확립하고 경찰력을 강화하는 데 힘을 쏟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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