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뉴스>
<앵커>
어젯(1일)밤 경찰관 2명을 살해하고 달아난 용의자가 공개 수배됐습니다. 이번에도 시민들의 제보가 결정적일 수 있습니다. 용의자의 인적사항과 사진, 잘 봐두시기 바랍니다.
권영인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어젯밤 9시 반쯤 서울 노고산동의 한 커피숍에서 서울 서부경찰서 강력반 소속인 32살 심재호 경사와 27살 이재현 순경이 흉기에 찔려 숨졌습니다.
심 경사 등은 폭행 사건의 용의자인 35살 이학만씨를 검거하기 위해 현장에 갔다가 이씨가 휘두른 흉기에 변을 당했습니다.
[변기천/목격자 : 경찰들은 이쪽에서 피를 흘리고 쓰러졌고, 범인으로 보이는 사람이 찻길을 건너서 택시를 타고 달아났어요.]
경찰이 공개 수배한 경찰관 살해 용의자 35살 이학만씨입니다.
이씨는 키 170cm, 몸무게 60kg의 왜소한 몸집에 안경을 쓰고 있습니다.
또 훔친 여성용 검정 바지와 양말을 신고 있는 상탭니다.
경찰은 이씨의 사진이 담긴 수배전단을 전국에 배포했습니다.
경찰은 이 씨가 도피 자금이 부족해 주변인물들을 접촉할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이에 대한 집중수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김병철/서울경찰청 형사과장 : 용의자 추적을 위해서 택시회사 동료 교도소 동료를 중심으로 잠복수사하고 있습니다.]
이씨가 타고 도주한 은색 소나타 택시는 오늘 오전 서울 신길동에서 발견됐습니다.
택시 안에는 피묻은 바지와 양말이 있었으며 범행에 사용한 흉기는 찾지 못했습니다.
경찰은 서울시내 가용인력을 모두 동원해 주요지점에 대한 검문검색을 벌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