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뉴스>
<앵커>
오늘(30일) 취임 한 달을 맞는 이해찬 총리, 실세 총리답게 강력한 내각 장악력을 과시했습니다. 문제가 있는 국무위원에 대해선 적극적인 제청권을 행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정명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두 차례의 고위 당정청 협의를 통한 당정관계의 조율, 국정현안 정책조정회의를 활용한 내각 관리.
이해찬 국무총리는 취임 한 달 동안 이렇게 내각과 당정관계를 추스르며 여권 체제를 갖추는데 주력했습니다.
실세총리답게 내각에 대한 제청권을 적극적으로 행사하겠다고도 말했습니다.
[이해찬 국무총리 : 국무위원이 일하시는 것에 문제가 있는 경우에는 제청권 행사를 하고 도움이 되는 것으로 모든 것을 하고.]
내각에 대한 장악력을 확고히 다지겠다는 뜻으로 해석됩니다.
강금실 전 법무장관 경질과정에서도 노 대통령과 세 차례나 의견을 나눴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총리는 특히 17대 국회에서는 어느 때보다 정부의 정무기능 강화가 필요한 만큼 정무차관제 신설을 포함한 여러 방안을 당과 협의하겠다는 뜻도 밝혔습니다.
[이해찬 국무총리 : 대의회 업무비중을 높여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 방식에 대해선 각 정당과도 협의해봐야 하고.]
이 총리는 최근 노조의 이른바 여름투쟁과 관련해 임금이 높은 정규직 노동자의 불법쟁의는 일반 국민들의 지지를 받지못한다고 비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