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뉴스>
<앵커>
한국판 엑소더스, 탈북자 2진 241명이 오늘(28일) 인천공항에 도착했습니다. 이로써 동남아에 체류하던 탈북자 468명의 국내 송환절차가 일단락됐습니다.
손승욱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윤보나/대한항공 승무원 : 다들 서로 보려고 바깥에 창문가로 다들 붙으셔서, 내릴 때 조금 앉으시라고 할 때 어려울 정도였습니다. 다들 신기해 하시고 또 너무나 기쁜 마음에 빨리 내리고 싶어하시는 분도 계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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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북자 241명은 남녘 땅으로 날아오는 5시간 반 동안 내내 흥분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기쁨 만큼이나 아쉬움도 있었습니다.
[어떤 분들은 두고 오신 분들 계신지 우시는 분도 계셨어요. 되게 안타까운 마음이 들었습니다.]
때론 숨고, 때론 도망치면서 겪었을 모두의 어려움들은 이들을 한가족으로 만들었습니다.
[서로 같이 쉬는 분들도 서로 같이 앉으시고, 자리도 바꾸시고 하시면서 내릴 때 도착할 때쯤 밖에 한국정경 같은 거 이렇게 바깥을 보시고 다들 서로 막 웅성웅성 많이 하셨습니다.]
지척에 남녘 땅을 두고도 1만킬로미터를 돌아서 올 수 밖에 없었던 탈북자들.
설레이는 5시간 반의 비행으로 자유를 향한 탈출에 마침표를 찍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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