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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대통령 소폭 개각...법무·국방 교체

법무장관에 김승규 변호사, 국방장관에 윤광웅 국방보좌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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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노무현 대통령이 법무, 국방장관과 통상교섭 본부장을 교체했습니다. 이번 소폭 개각으로, 현 정부 2기 내각이 새로운 진용 구축을 마무리하게 됐습니다.

양만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노무현 대통령은 신임 법무장관에 김승규 전 부산고검장, 신임 국방장관에 윤광웅 청와대 국방보좌관을 임명했습니다.

올해 60살인 신임 김승규 법무장관은 전남 광양 출신으로 법무 차관과 대검 차장 등을 지냈습니다.

정찬용 청와대 인사수석은 "김승규 신임 장관이 법무 행정과 검찰 실무에 정통하고 법조계에 신임이 두터운 점이 인선 배경이 됐다"고 설명했습니다.

전임 강금실 장관이 검찰과 여러 차례 마찰을 빚어온 점을 감안해 검찰의 신망이 두터운 신임 장관을 통해 안정적인 검찰 개혁을 추진하려는 의도로 풀이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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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광웅 신임 국방장관은 대통령의 부산상고 선배 동문으로 해군 참모차장 등을 지냈으며, 지난 1월부터 청와대 국방보좌관으로 일해 왔습니다.

해군 출신으로는 두번째 국방장관이 되는 윤광웅 장관은 "국방과 군 변화에 대한 대통령의 인식을 공유하는 점이 평가됐다"고 정찬용 인사수석은 설명했습니다.

통상교섭 본부장에 임명된 김현종 통상교섭 조정관은 올해 45살로 외교통상부 자문변호사를 거쳐 WTO 협상 수석 대표직 등을 수행한 통상 전문가입니다.

통일, 보건복지, 문화부 장관을 교체한 지난달 개각에 이어, 이번 소폭 개각으로 현 정부 2기 이해찬 내각이 새로운 진용 구축을 마무리하게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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