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말로 김선일씨 피살사건에 관한 감사를 마무리하게 될 감사원이 가나무역 김천호 사장을 유기치사 혐의로 검찰에 수사 의뢰하는 것을 유력하고 검토하고 있습니다.
감사원 관계자는 "김선일씨 피살사건 과정에서 일부 규명해야할 부분이 더 남아있지만, 감사원 조사로는 한계가 있어 검찰에 수사의뢰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 관계자는 또 "검찰에 수사의뢰할 경우 유기치사혐의를 적용할 가능성이 높다" 고 말했습니다.
감사원은 내일 국회 국정조사특별위원회에 이런 내용을 담은 20여쪽의 보고서를 제출할 예정입니다.
감사원은 그러나 외교통상부나 임홍재 주 이라크 대사가 의도적으로 피랍사실을 묵살한 것으로 보기 어렵다며 직접 징계는 권고하지 않을 예정입니다.
다만 AP통신의 전화를 받은 외교통상부 관계자들에 대해선 징계를 권고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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