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뉴스>
<앵커>
연쇄살인 용의자 유영철에 대한 수사가 오늘(26일)로 경찰의 손을 떠나 검찰로 넘어갔습니다. 이번엔 자백만 기다리지 말고 속시원하게 수사해주길. 검찰에 거는 기대가 큽니다.
권영인 기자입니다.
<기자>
경찰은 오늘 오전 유영철의 신병과 사건기록을 서울 중앙지검으로 넘겼습니다.
이로써 유영철에 대한 수사는 검찰 손으로 넘어가게 됐습니다.
유영철이 검찰로 출발하기 위해 영등포 경찰서에서 마지막 모습을 드러낸 순간, 서울 이문동 사건의 피해자 어머니로 알려진 50대 여인이 절규하며 달려들어 경찰과 심한 몸싸움이 벌어지기도 했습니다.
[피해자 어머니 : 1월달에 잡아가고 1월달에 잡아서 안 놓쳤으면 우리 딸 안 죽었잖아.]
경찰은 최종 수사결과 발표를 통해, 유영철에게 살해된 희생자는 모두 21명이라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또 이번 수사에서 드러난 문제점도 적극 해결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김용화/서울지방경찰청 수사부장 : 시민 여러분의 제보와 경찰수사에 대한 협조가 필수적이며, 이런 협조 활성화를 위해 신고자에 대한 안전조치 및 신고보상금제도를 확대시행해나갈 것이며...]
하지만, 앞으로 진행될 검찰 수사도 간단치만은 않아 보입니다.
지난 열흘동안 세상을 경악게 한 희대의 연쇄 살인사건.
유영철을 둘러싼 풀리지 않는 의문들을 검찰이 해결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