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이번 주부터 다음달 3일 시작될 제15차 남북장관급회담 개최를 위한 본격 준비에 들어갑니다.
이를 위해 장관급회담 수석대표인 정동영 통일부 장관을 비롯한 남측대표단은 세 차례 이상의 모의회의를 갖고 회담대책을 마련할 예정입니다.
또 통일부, 국가정보원, 국가안전보장회의, 즉 NSC 등은 관계부처 회의를 통해 이번 회담에 나서는 전략을 마무리할 계획입니다.
그러나 북측이 김일성 주석의 10주기 조문불허에 대해 사죄를 요구하고 있는 가운데 정부가 이번 주에 한 동남아시아 국가로부터 450여명의 탈북자를 입국시킬 예정이어서 회담 개최 여부는 불투명한 상황입니다.
정부 당국자는 "장관급회담은 남북정상회담 이후 남북관계를 총괄적으로 조정해 온 협의체인 만큼 북측도 할 말이 있다면 이 회담을 통해 할 수 있을 것"이라며 "예정대로 회담이 열리기를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