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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대표 "친일진상법, 정치적 의도 있다"

우리당, '유신 책임론' 거론하며 반격 수위 높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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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 박근혜 대표는 여당 주도로 국회에 제출된 친일진상규명법 개정안에 대해 정치적 의도가 담겨 있다며 강하게 비난했습니다.

박 대표는 조사위원들을 대통령이 임명하고, 2만명이나 되는 사람들의 수십년 전 의혹을 다루면서도 조사 단계에서부터 혐의 사실을 발표할 수 있는 등, 집권세력의 정치적 목적에 활용될 가능성이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박 대표는 그러나 자신의 부친인 박정희 전 대통령도 조사대상에 포함된 것과 관련해서는, "친일 문제에 떳떳하다"며 자신감을 보였습니다.

또 여권에서 '유신독재 사과'를 요구한 것과 관련해서는, "당시 피해자들에게 이미 수차례 사과했다"며 과거사 청산을 위한 후속조치에 대해 유보적인 자세를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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