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월 용천참사 이후 취해진 북한의 휴대전화 사용제한 조치가 곧 해제될 것이라는 기대가 높다고 홍콩 소재 국제 가톨릭 구호 단체, '카리타스'의 카티 젤웨거 국제협력국장이 밝혔습니다.
지난달 세계식량계획 산하 연락사무소 등 유엔 구호기관 관계자와 함께 평양을 방문한 젤웨거 국장은 방북보고서를 통해 "외국인들은 공항입국시 휴대폰을 북한당국에 압수당하지 않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젤웨거 국장은 "평양 통일거리의 종합시장에는 TV 수상기와 냉장고, 한국의 전통 한약 등 10여개국에서 수입한 상품이 눈에 띄었다"며 "평양에는 전화로 물건을 구매하는 시장도 있다고 한다"고 전했습니다.
또 '7.1 경제관리 개선조치'로 최근 빈부격차가 벌어지고 있으나, 주민 사이엔 정부에 대한 의존에서 탈피해 스스로 생계를 꾸려가는 등 자립의지가 엿보인다고 소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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