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폭염에 열대야까지 계속되자 새로운 풍속도가 생겨나고 있습니다. 밤에 호황을 누리는 업종이 있는가하면 아예 산속으로 들어가서 출퇴근을 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남달구 기자입니다.
<기자>
드넓은 야외 공원이 무더위를 피해 나온 시민들로 인산인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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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윤정/대구시 월성구 : 집에 있기가 너무 더워서 나왔는데, 여기 나와도 역시나 덥고 숨이 턱턱 막히네요.]
밤새껏 주문이 이어지면서 피자와 통닭, 족발 등 즉석 배달 전문 업소는 때아닌 호황입니다.
[시민 : 아, 그 통닭 온마리 온마리..한마리를 이래 짤라서요.]
낮에는 휴업, 밤에는 성업.
뒤바뀐 주문에 아르바이트생에 무전기까지 동원하는 업소도 있습니다.
더위에 지친 나머지 아예 산속에서 생활하는 사람들도 늘어나고 있습니다.
텐트에 취사도구 까지 갖추고 이곳에서 먹고 자며 출퇴근하고 있습니다.
[김수길/대구시 황금동 : 여기서 아침에 시원한 공기 마시고 사무실에 출근하면 초여름, 초가을 처럼 신선한 맛이 많이 나지요.]
걸핏하면 시비에 몸을 가누지 못한 취객도 급증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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