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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등 4대 도시 지하철 내일 파업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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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서울지하철과 도시철도공사에 대해 직권중재 결정이 내려진 가운데 노조측은 내일(21일) 새벽 4시부터 파업에 들어가기로 했습니다. 부산, 대구, 인천 지하철도 파업에 들어갈 예정입니다.

김흥수 기자입니다.

<기자>

서울지하철공사와 도시철도공사 노조는 오늘 밤 8시부터 전야제를 갖고 예정대로 내일 새벽 4시부터 파업에 들어가겠다고 밝혔습니다.

노조측은 기존 근무형태를 그대로 유지하면서 주5일제를 실시하기 위해 필요한 6천여명의 신규 인력충원을 요구했지만, 사측은 경영상의 이유로 불가 입장을 밝혔습니다.

어젯밤 늦게까지 열린 최종 회의에서도 노사 양측은 의견차이를 좁히지 못해 결국 직권중재 결정이 내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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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권중재 결정에도 노조가 파업을 강행할 경우 불법으로 규정돼 처벌을 받게 됩니다.

하지만 노조는 직권중재와 관계없이 예정대로 파업을 벌이기로 결의하고, 다만 파업최종 시한까지 회사측과 협의를 계속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부산지하철에 대해서는 조건부 직권중재회부 결정이 내려져 오는 23일부터 다시 교섭에 들어갈 예정입니다.

대구지하철은 직권중재에는 회부하지 않기로 결정했고, 인천지하철은 직권중재가 결정됐지만 노사간 합의가 이뤄지지 않아 내일 파업은 불가피할 것으로 보입니다.

한편 각 공사와 해당 지자체는 파업으로 인한 교통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대체인력 충원 등 대책마련에 나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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