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뉴스>
<앵커>
이후 유영철은 불구속 상태에서 자유롭게 통원 치료까지 받았습니다. 몸이 낫자마자 다시 시작된 끔찍한 살인 행각, 이런 중요한 사실들은 경찰의 어제 수사 발표때는 모두 빠져 있었습니다.
하현종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유영철이 치료를 받았던 병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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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영철은 지난 1월 20일, 경찰과 함께 이곳을 찾아 전치 6주의 진단을 받았습니다.
[윤광희/유영철 진료의사 : 좌측 견갑골에 금이 간 상태였고, 우측 발목과 좌측발에 경미한 타박상이 있었습니다.]
부상 당한 유영철은 이후 이 병원을 찾아 한 차례 더 들러 통원치료까지 받았습니다.
당시 경찰은 불구속 상태로 자유롭게 병원까지 들락거리는 유영철의 인적사항을 모두 파악하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경찰은 노인 연쇄 살인사건 때 확보한 증거들과 유영철을 끝내 연결시키지 못했습니다.
이례적으로 서울 경찰청장까지 나선 어제(18일) 경찰 수사발표 때에도 이런 사실은 모두 누락됐습니다.
때문에 경찰이 살인 용의자를 다 잡았다 놓쳤다는 비난을 피하기 위해, 이런 사실을 알고도 은폐했다는 의혹이 커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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