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수도권 매립지로 들어가는 생활 폐기물에 대해서 각 지방자치단체들의 감량 노력에 따라 매립량을 할당하는 반입 총량제가 추진됩니다. 이렇게 되면 생활 쓰레기량이 현저히 줄어드는 효과가 있는데 문제는 해마다 급증하는 건설 현장 폐기물입니다.
박수택 기자입니다.
<기자>
2천2백만이 모여 사는 수도권의 쓰레기는 대부분 인천의 매립지에서 최종 처리합니다.
하루 반입량은 2만 5천톤, 10톤 트럭 2천5백대 분량입니다.
여덟켜로 쌓아도 하루에 3백평이 쓰레기로 가득 차고 맙니다.
세계 최대로 꼽히는 수도권 매립지도 이런 추세라면 앞으로 20년이면 끝납니다.
3년 뒤, 오는 2007년부터 반입 쓰레기에 총량제를 도입하겠다고 매립지관리공사가 밝혔습니다.
지방자치단체들은 각자 인구와 쓰레기 발생량, 재활용 노력에 따라 매립량을 할당받게 됩니다.
[박대문/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사장 : 자원을 절약하고 아끼고 또 감량화하고, 재활용을 촉진한다는 이런 의미가 한꺼번에 종합적인 효과를 노릴 수 있는 제도가 반입총량제라고 하겠습니다.]
매립지 반입 총량제 대상은 생활쓰레기뿐입니다.
지난해 매립한 건설폐기물은 371만톤으로 생활쓰레기의 1.6배나 됩니다.
건설폐기물에도 반입 총량제를 적용해 발생량을 줄이고 재활용하는 문제가 쟁점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