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오늘(15일)부터 서울 지하철 모든 구간에서 지하철 정기권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인천과 경기도 등 수도권 주민들은 서울을 벗어날 경우 다시 한 번 돈을 내야하는 불편을 당분간 겪어야 할 것 같습니다.
조지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어제 서울시와 철도청이 지하철 정기권 도입에 합의하면서 오늘부터 서울 시내 전구간에서 정기권을 쓸 수 있습니다.
철도청 구간에서 발생하는 손실은 서울시가 보전하기로 했습니다.
서울시 경계를 벗어나는 경기도지역과 인천 지하철에서는 정기권 사용이 불가능합니다.
오늘부터 판매되는 정기권은 만7천6백원으로, 이달 말까지 탑승 횟수 제한없이 쓸 수 있습니다.
광고
광고 영역
다음달부터는 3만5천2백원짜리 정식 월정기권이 발행되고, 한 달 사용 횟수도 60번으로 제한됩니다.
그렇지만 서울시내에서 정기권을 내고 지하철을 탄 뒤, 경기도에서 내릴 경우, 역무원에게 요금을 다시 내야 하는 불편이 따릅니다.
철도청과 경기도는 올해안에 시스템을 마련하고 적정 요금을 책정하는 등 준비를 마친 뒤, 내년에는 수도권 전체로 정기권 제도를 확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