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특히 강원 북부지방에 집중호우가 쏟아지면서 북한강 수계댐들이 일제히 문을 열고 수위조절에 들어갔습니다. 영동지방에는 내일(14일)까지 계속 비가 내릴 것으로 보입니다.
강원민방 김형기 기자입니다.
<기자>
하늘에 구멍이 뚫린 듯 쉴새없이 비가 쏟아져 내립니다. 빗발이 가늘어지는가 싶더니 이내 다시 굵어집니다.
강원도 중부내륙과 영동북부 지역에 어젯밤 11시를 기해 호우경보가 내려진 가운데 시간당 40mm에 가까운 집중호우가 내리고 있습니다.
어제 오후 5시부터 오늘 오전 6시 현재까지 홍천에 최고 162mm의 비가 내린 것을 비롯해 소금강 140, 강릉 86, 춘천 85mm의 강우량을 보이고 있습니다.
어제부터 퍼붓기 시작한 빗줄기는 새벽까지 계속 이어져 낙석 발생 등 비 피해가 우려되고 있습니다.
특히 강원 중부지역에 많은 비가 내리면서 북한강 수계댐들이 일제히 수문을 열고 수위 조절에 들어갔습니다.
춘천댐은 현재 수문 10개를 열고 초당 천톤의 물을 방류하고 있으며 의암댐도 수문 4개를 열고 초당 1,285톤을 하류로 흘려 보내고 있습니다.
청평댐과 팔당댐도 수문을 열고 각각 3,640톤과 6,520톤의 물을 방류하고 있습니다.
강원지방기상청은 내일까지 영동지방을 중심으로 최고 100mm가 넘는 비가 더 오겠다며 비 피해가 없도록 대비해줄 것을 당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