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밤새 비가 내린 가운데 사고도 잇따랐습니다. 빗길의 버스가 전신주를 들이받는가하면 서울 중량천에서는 폭우에 불어난 물에 초등학생이 휩쓸려 실종됐습니다.
사건사고 소식, 박정무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기자>
전신주 가운데가 뚝 끊겨 있습니다. 기울어진 전신주를 세워보려 하지만 쉽지가 않습니다.
44살 조모씨가 몰던 버스가 인도를 넘어 전신주를 들이받은 것은 어젯(12일)밤 10시 50분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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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모씨/당시 승객 : 전신주에 부딪히면서 소리가 크게 났어요. 저는 굴러 떨어지고 옆에 있는 사람은 피가 났어요.]
이 사고로 버스에 타고 있던 26살 김모씨등 승객 2명이 다쳤습니다.
또 버스에 부딪혀 전신주가 쓰러지면서 근처 주택과 상가 백여채의 전력공급이 완전히 끊겼습니다.
경찰은 운전자 조씨가 빗길에 미끄러지면서 사고를 낸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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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오후 3시 15분쯤, 서울 상계동 중랑천에서는 초등학교 5학년 노모군이 폭우에 불어난 물에 휩쓸려 실종됐습니다.
당시 노군은 자전거를 끌고 폭 2.5m의 다리를 건너다가 미끄러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노군의 가족과 함께 중랑천 부근에서 수색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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