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국회는 오늘(12일) 대정부질문 두번째 순서로 통일-외교 분야 질문에 나섭니다. 김선일 씨 피살사건을 둘러싼 외교-안보 시스템의 문제점과, 이라크 추가파병의 적절성 등을 두고 격론이 예상됩니다.
최선호 기자입니다.
<기자>
오늘 통일-외교분야 대정부 질문에는 여야 의원 11명이 나섭니다.
김선일 씨 피살사건에 대한 정부 외교-안보 라인의 대응 과정, 특히 주 이라크 대사관과 가나무역 김천호 사장의 돈거래 배경과 임홍재 대사의 사전인지설 등을 주로 추궁할 것으로 보입니다.
또 테러집단이 미 군수물자를 운송하는 선박, 특히 우리나라 선박회사까지 적시해 테러를 예고한 것과 관련한 해상 테러 방지대책도 논의됩니다.
이라크 추가파병 재검토 요구도 잇따를 것으로 보입니다.
오늘 대정부 질문자중 열린우리당 임종인, 민주당 손봉숙 의원 등 파병반대 의원들은, 이라크 전쟁은 왜곡된 정보에 따라 잘못 결정됐다는 미 상원 보고서를 토대로 파병반대 논리를 펼 예정입니다.
또 이와는 별개로 민주노동당은 부시 미 대통령의 사과를 요구하는 국회 결의문 채택을 열린우리당과 한나라당측에 제의했습니다.
[심상정 : 유엔과 국제사회에 침략전쟁의 동참을 호소한 데 대해, 부시 미 대통령은 사과해야 한다.]
이런 가운데 김선일 씨 피살사건 국정조사 특위는 열린우리당 김성곤 의원을 단장으로 오는 16일 이라크 현지조사팀을 보내기로 하고 오늘 국회의장을 통해 국방부의 경호대책을 요청할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