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 수도 이전 반대론을 대통령 불신임이나 퇴진 운동으로 느낀다는 노무현 대통령의 어제 발언이 나온 뒤 수도 이전 공방이 정치권을 넘어 범 국민적으로 번지고 있습니다. 여권은 '수도 이전 방침에 후퇴란 있을 수 없으며 국민 투표 또한 필요 없다'는 배수진을 친 모습이고, 한나라당은 이에 대한 총 공세에 나선 양상입니다. 오늘 국회 대 정부 질문에서도 이 문제가 주요 이슈로 다뤄졌고, 각 당의 성명전과 인터넷 상의 사이버 찬반 공방도 가열되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수도 이전에 반대하는 헌법 소원이 제기돼, 결과에 따라서는 엄청난 파장이 일 전망입니다.
고 김선일씨 사건을 조사하러 나갔던 감사원의 현지 조사단이 귀국했습니다. 라이스 미 백악관 안보 보좌관이 방한해 노무현 대통령을 예방하고 부시 대통령의 친서를 전달했습니다.
<내수 침체 속 해외 여행 붐>
고소득층까지 지갑을 닫고 있다는 말이 나올 정도로 내수 경기는 극도의 침체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여름 휴가 철을 맞은 인천 공항은 연일 해외 여행객들로 붐비고 있습니다. 정부는 부실화될 우려가 있는 가계 대출의 연착륙을 유도하기 위해 모기지 론 등 장기 주택 대출을 늘리기로 했습니다. 전송 방식이 결정된 디지털 TV가 고전하고 있는 국내 가전 시장에 특수를 몰고올 조짐을 보이고 있습니다.
<교통 카드는 무용지물?>
서울 대중 교통 체계 개편 9일째, 오늘은 무용지물이란 비판까지 받고 있는 새 교통 카드의 문제점을 집중 취재했습니다. 어제 일어난 서울 지하철 불통 사고, 그 원인과 대책도 심층적으로 보도하겠습니다. 말로만 무성했던 아파트 준공 검사 과정의 감리 비리, 경찰이 소방 공무원들의 뇌물 수수 관행에 대한 본격적인 수사를 했습니다. 그 결과를 단독으로 보도해 드리겠습니다. 서울 강남구가 재산세를 77% 인상했습니다.
<LA 타운 한인 총격 사건>
로스앤젤레스 코리아 타운의 한 당구장에서 총격 사건이 일어나 한인 1명이 숨지고, 2명이 치명상을 입었습니다. 당구장 거래를 둘러싼 시비가 원인이었던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어제 필리핀인이 납치된 데 이어 오늘은 불가리아인이 이라크에서 납치됐습니다. 인기 급락 속에 참의원 선거를 앞둔 고이즈미 일본 총리, 깜짝 이벤트로 지지율 끌어 올리기에 부심하고 있는 가운데 북풍 즉 북한 바람까지 동원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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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인제 의원 집 현장 검증, 정운찬 서울대 총장 강연에 관심 집중
등 다양한 소식들을 준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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