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국회에서는 지금 대정부 질문 첫 순서로 정치분야 대정부 질문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행정수도 이전 문제가 가장 큰 쟁점입니다.
보도에 곽상은 기자입니다.
<기자>
오늘(9일) 정치분야 대정부 질문의 최대 화두는 역시 행정수도 이전 문제였습니다.
첫 질의자로 나선 열린우리당 이미경 의원은 행정수도 이전은 죽은 서울을 살리기 위한 일이라며 한나라당의 국민투표 주장은 발목잡기에 지나지 않는다고 주장했습니다.
특히 이명박 서울시장이 밀어 붙이기식 정책으로 시정을 농단하고 있다면서 서울시에 대한 특별감사를 요구했습니다.
그러나 다음 질의자로 나선 한나라당 심재철 의원은 수도이전 문제를 놓고 대통령이 국민을 협박하고 있다고 주장하면서 신행정수도 건설인지 수도 이전인지 분명히 밝히라고 따져 물었습니다.
심 의원은 또 김선일씨 피살사건과 의문사위가 간첩출신 인사들을 민주화인사로 선정한 것과 관련해서도 정부의 시스템에 문제를 제기했습니다.
오늘 질의에서는 이밖에도 원혜영 철 권영길 의원 등 여야의원 8명이 더 나와 정부를 상대로 질의활동을 폅니다.
열린우리당은 개혁노선을 분명히 밝혀 정국 주도권을 확보하겠다는 전략이고 한나라당은 현정부의 총체적 국정난맥을 거론해 국민인 신뢰할 수 있는 야당상을 부각시킨다는 입장이어서 오늘 본회의에서도 여야간 치열한 공방이 예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