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문사진상규명위원회가 간첩 출신 비전향 장기수의 사상전향 거부를 민주화운동으로 인정한 것을 놓고 정치권에 논란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열린우리당 김현미 대변인은 특히 의문사 위원회와 민주화운동보상심의위가 서로 다른 결정을 내린 것과 관련해 "각 기관의 취지와 기준에 맞게 판단한 것으로 본다"고 평가했습니다.
김 대변인은 따라서 "정부기구의 자율적인 판단과 견제, 조정 기능을 상호 존중하고 시스템에 의해 이 문제를 풀어가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반면 한나라당 한선교 대변인은 논평에서 "남북 화해 협력과 간첩을 민주인사로 만드는 문제는 전혀 다르다 "고 지적했습니다.
김덕룡 한나라당 대표 직무대도 "국가 기관끼리 혼란을 빚는 게 한심스럽다"면서 "더 이상 국론분열과 국정혼선이 일지 않도록 의문사위에 대한 통재를 가해야 한다"며 문책론을 제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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