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남파 간첩 출신의 죽음을 민주화 운동 관련 의문사로 인정한 의문사 위원회 결정에 대해서 청와대가 경위 파악에 나섰습니다.
양만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청와대의 문재인 시민사회수석은 "의문사 위원회 결정이 나오게 된 경위와 근거 그리고 여론의 반응에 관해 대통령이 궁금해 할 수 있어서 통상적 활동 차원에서 파악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청와대는 의문사 위원회 결정이 대통령에게 보고되기 전에 언론을 통해 보도되면서, 논란이 확산되는 상황을 우려하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그러나 의문사 위원회 결정에 대해 노 대통령이 언급할 것이라는 일부 보도와 관련해 청와대가 공식적인 입장을 밝히지는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문재인 수석은 "의문사 위원회가 대통령 직속이긴 하지만 중립성과 독립성이 보장된 기구이며, 결정에 관해 언급하는 것은 이를 침해할 여지가 있어 조심스럽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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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화 보상 심의위원회가 엇갈린 결정을 내린 것을 두고 대립적으로 보는 시각과 관련해서는, "의문사 위원회의 판단은 중간 판단일 뿐"이며, "보상 심의위원회에서 걸러질 수 있는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청와대의 자체 조사 결과는 오늘(7일)이나 내일 쯤 대통령에게 보고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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