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뉴스>
<앵커>
신행정수도 이전 작업이 이렇게 빠른 물살을 타는 것에 비례하듯 수도 이전에 반대하는 목소리도 커지고 있습니다. 특히 서울시 의회는 투쟁의 수위를 더욱 높이겠다고 선언했습니다.
유성재 기자입니다.
<기자>
정부가 충남 연기·공주 지역을 신행정수도 예정지로 사실상 확정한 오늘(5일).
수도 이전에 반대하는 시민들은 천문학적인 이전 비용에 대한 우려부터 나타냈습니다.
[주정민 : 행정수도를 이전하게 되면 들어가는 비용을 국민들이 떠안게 되는게 아닐까하는생각이 들고요.]
지난 주 서울 한복판에서 대대적인 반대 집회를 열었던 서울시 의회도 반발하고 나섰습니다.
앞으로 청와대와 국회 앞 시위 등 투쟁의 강도를 더욱 높이고 천만 명 서명운동도 계속 벌여 나간다는 방침입니다.
[임동규/서울시의회 의장 : 전국적으로 그 지역에 가서도 궐기대회를 하면서 결코 수도가옮겨가지 못하도록 하는데 우리가 총력을 기울이고자 합니다.]
일부 시민 사회단체와 학계도 성급히 추진하는 것 보다는 국민 의견을 수렴하는 것이 먼저라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한영환/수도이전반대 국민연합 : 서울이 경쟁력을 잃지 않으면서도 과밀을 해소할 수 있는 다른 길을 찾아봐야합니다.]
시민 단체들은 또 행정수도 이전 문제가 지나치게 정치 공방으로 흐르고 있다며 정치권의 각성을 요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