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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전남 지역, 밤새 많은 비 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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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태풍이 영향을 주면서 광주·전남지역에는 밤새 100mm가 넘는 많은 비가 내렸습니다. 때문에 물에 잠기는 피해가 크게 늘고 있습니다. 목포로 가보겠습니다.

광주방송 정지용 기자! (네, 목포항 여객선 터미널에 나와있습니다.) 전남 지방 상황은 어떻습니까?

<기자>

밤새 가늘어졌던 빗줄기는 날이 밝으면서 다시 굵어지고 있습니다.

바람도 점차 강해지는 등 북상하는 태풍의 위력을 실감케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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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민들레가 접근하면서 이곳 재해당국과 주민들은 초긴장상태에 들어갔습니다.

현재 태풍경보가 발효된 광주와 전남지역에 백에서 300mm, 많게는 400mm의 비가 더 내릴 것으로 보여 비 피해가 우려되고 있습니다.

어제(3일) 폭우가 쏟아진 광주,목포 시내에서는 주택과 상가 66동이 침수피해를 입었으며논 5헥타르와 도로 곳곳이 물에 잠겼습니다.

피해를 당한 주민들은 밤새 물을 퍼내고 추가 피해를 막기 위해서 모래주머니를 쌓는 등 태풍과의 전쟁에 나섰습니다.

특히 해안 저지대 주민들은 높은 바다 수위와 태풍의 영향으로 큰 해일 피해가 우려되면서 제대로 잠을 이루지 못했습니다.

현재 도서지역을 오가는 모든 선박이 운항을 중단한채 각 항포구에 대피해 있습니다.

재해당국은 시시각각 달라지는 기상정보에 귀를 기울이며,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고 있습니다.

현재까지 목포 126mm를 최고로 광주 121, 나주 83, 무안 75mm 등 서해안과 내륙지방에 집중호우가 내리고 있습니다.

기상청은 태풍 상륙으로 인한 집중호우로 큰 피해가 우려된다며, 비 피해가 일어나지 않도록 주민들의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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