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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전지역, 태풍주의보 발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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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그럼 각 지역의 현재 상황은 어떤지 알아보겠습니다. 태풍의 첫 길목인 제주로 갑니다.

제주방송 하창훈 기자! (네, 제주시 해안도로에 나와 있습니다.) 오늘(4일) 정오면 태풍이 제주를 지난다고 하는데요, 지금 상황 어떻습니까?

<기자>

네, 조금 전까지 불어닥치던 비바람은 잠시 소강상태를 보이고 있습니다.

하지만 제주지역이 태풍의 영향권에 접어들었다는 것을 실감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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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지역은 오늘 오전이 태풍의 최대 고비가 될 전망입니다.

이미 제주지역엔 태풍주의보가 발표됐지만 큰 비는 내리지 않고 있습니다.

현재까지 한라산 윗새오름에 70mm정도의 비가 내렸고, 그 밖의 지역은 평균 15mm 안팎의 비가 내렸습니다.

그러나 제주도 남서쪽에서 강한 비구름대가 유입되면서 앞으로 최고 4백mm가 넘는 폭우도 예상되고 있습니다.

다행히도 아직까진 별다른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어제 오후 5시 반쯤 북제주군 협재해수욕장에서 물놀이를 하던 24살 현 모씨 등 3명이 물에 빠져 구조되는 등 익수사고가 잇따랐습니다.

해상에는 심한 너울현상으로 높은 파도가 일고 있습니다.

어제 오후부터 여객선 운항이 전면 중단됐고, 제주지역 항포구엔 3천여척의 크고 작은 어선들이 피항한 상태입니다.

제주 기점의 일부 항공편도 결항됐습니다.

제주도 재해대책본부는 24시간 비상근무체제에 들어갔습니다.

특히 재해취약지 150여곳에 대한 수방자재 점검과 해안지역 피해 발생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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