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뉴스
LIVE

목포지역, 폭우로 침수 피해 잇따라

만조까지 겹쳐 저지대 해안도로 상가 침수…해일 피해 우려


Google 즐겨찾기에 SBS뉴스 추가
동영상 표시하기

<앵커>

태풍이 상륙할 것으로 예상되는 목포 지역은, 비가 무척 많이 내린 데다 바다의 만조가 겹쳐서 침수 피해가 극심합니다. 우려했던 해일 피해는 없어서, 그나마 다행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광주방송 천명범 기자입니다.

<기자>

오늘(4일) 새벽 선박이 드나드는 목포 북항 선착장이 완전히 바닷물에 잠겼습니다.

이 바닷물은 주변 가게를 덮쳤습니다.

상인들은 가게 안으로 들이닥친 바닷물을 퍼내느라 꼬박 밤잠을 설쳤습니다.

[박남심/목포시 북항동 : 준비했어도 다 밀고 들어와요.]

광고
광고 영역

오늘 새벽 3시 35분 바닷물이 최고조에 달하는 만조시간을 전후해 저지대 해안 곳곳에서 물난리를 겪었습니다.

다행히 걱정했던 해일은 일지 않았지만 바닷가 근처 인도에 설치된 맨홀로 바닷물이 솟구쳐 도로와 상가, 주택침수도 잇따랐습니다.

도로가에 세워진 차량들은 바닷물에 꼼짝없이 갇혔습니다.

침수된 도로는 보시는 것처럼 어른 무릎높이 만큼이나 바닷물이 들어찼습니다.

선박들이 묶여있는 목포항 주변에는 바닷물이 아슬아슬하게 넘지 않아 한 고비를 넘겼습니다.

[염용태/목포소방서 항만파출소 : 만조인 상태인데 다행이 바람이 안불어서 해일의 영향까지는 없습니다. ]

호남 서해안 저지대와 각 항포구에는 태풍과 해일 피해 걱정 때문에 잠못 이룬채 불안한 밤을 지샌 사람들이 자주 눈에 띄었습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광고
광고 영역
광고
오늘의 숏뉴스
숏뉴스를 불러오지 못했습니다
이 시각 인기기사
기사 표시하기
많이 본 뉴스
기사 표시하기
광고
광고
광고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