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부천의 한 초등학교가 학생 체벌 문제로 시끄럽습니다. 교장이 걸핏하면 어린이들을 때린다는 것입니다.
최희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교장은 각성하라!]
어제(2일) 오후 경기도 부천의 한 초등학교 앞.
이 학교 신모 교장이 상습적으로 학생들을 때린다며 학부모 백여 명이 시위를 벌였습니다.
광고
광고 영역
[학부모 : 저희 아이뿐만 아니라 많은 아이들이 집에 와서 그런 말을 일주일에 여러 차례해서, 내 아이가 언제 당할지 모른다는 불안감에 매일 학교를 보냈습니다.]
[6학년생 : 애들 복도에 다 있는데 자기 눈에 띄는 애들만 이름표 안 찼다 싶으면 그냥 때리는 거예요. 그냥 복도 한 가운데서.]
이에 대해 신 교장은 교육적 차원에서 학생들에게 가벼운 체벌을 한 것 뿐이라고 주장합니다.
[신모 교장 : 손가락 군밤 준거야, 손가락 군밤. 이렇게. 그런데 애들은, 멀리서 본 애들은 따귀를 때렸다고 소문을 낸거야.]
학부모들은 교장이 스스로 물러날 때까지 퇴진 운동을 계속 벌여 나갈 계획이어서 논란은 더욱 격화될 것으로 보입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