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좀체 바다를 보기 힘든 산골 어린이들이 바다와 어촌을 체험해보는 즐거운 시간을 가졌습니다.
김용태 기자입니다.
<기자>
산골 학교 어린이들이 난생처음 배에 올랐습니다.
흔들거리며 달리는 배와 시원한 바닷바람 그리고 푸른 바다, 모두가 신기하기만 합니다.
꿈틀거리는 지렁이가 무섭고 징그럽지만 낚시를 해보려면 참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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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좋게 월척을 낚은 친구는 부러움의 대상입니다.
[고기야 많이 먹어라.]
양식장에도 들렀습니다. 사료를 던져주자 고기들이 우르르 몰려듭니다.
[김주희/황천초등학교 6학원 : 팔딱팔딱 뛰는게 재미있고요, 물고기가 저런 사료를 먹는다는 것도 웃기고...]
호미를 들고 갯벌에 모인 아이들, 바지락을 캐보는 시간입니다.
진흙 장난에 바지락은 구경도 못해본 남학생들, 여학생이 애써 캔 바지락에 욕심이 납니다.
오늘의 하이라이트 갯벌 축구! 넘어지고 미끄러지고 온통 진흙투성이가 되도 즐겁기만 합니다.
평소 바다를 찾기 어려운 어린이들을 위해 하동군이 마련한 바다체험 행사. 산골마을 아이들에겐 오래도록 잊지 못할 하루가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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