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선일씨 피살사건 진상규명의 열쇠를 쥔 것으로 알려진 김천호 가나무역 사장이 1일 오후 1시 기자회견을 가졌습니다.
김 사장은 우선 자신이 판단을 잘못해 김씨 사건이 일어난데 전적인 책임을 느낀다며 유가족과 국민에게 사죄한다고 말했습니다.
김선일씨와는 지난 5월 31일 연락이 두절됐으며 이라크내 통신사정이 열악하고 치안이 혼란스러워 김씨는 찾는데 많은 시간을 소비했다고 말했습니다.
김씨 피납사실을 알고나선 김씨 구명을 위해 이라크인 변호사를 통해 팔루자내의 영향력이 크고 우호적인 무장세력과 접촉했다고 김 사장은 설명했습니다.
한국 대사관에 여섯번이나 들어갔지만 피납사실을 알리지 않은 것은 협상이 긍정적으로 진행됐기 때문이었다고 해명했습니다.
하지만 6월 18일과 19일 한국군 파병소식이 알려지면서 갑자기 상황이 악화됐다는 보고를 받았다고 김사장은 말했습니다.
김 사장은 자신의 발언이 번복되는 것으로 비쳐지고 각종 의혹들이 제기되는 상황에 대해 성실하게 감사원 조사를 받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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