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국민생활에 일대 변화를 몰고올 '주 5일 근무' 시대가 열렸습니다. 법적으로 주 5일제 적용을 받는 사업장들은 대부분 토요일을 휴일로 바꿨습니다.
김유석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오늘(1일)부터 개정된 근로기준법에 따라 주 5일 근무제가 적용되는 사업장은 천 명 이상 대기업과 공공·금융·보험업종입니다.
모두 8천3백여 곳에 근로자만 179만명이 넘습니다.
'주 5일 근무'시행으로 가장 큰 변화는 토요일이 휴일로 바뀐다는 것입니다.
24시간 근무체제인 일부 사업장을 제외하면 대부분 일주일에 이틀씩 쉬기로 했습니다.
대신, 법정 휴가 일수는 지금보다 줄어듭니다.
월차휴가가 폐지되고, 연차휴가는 15일에서 시작해 최대 25일을 넘지 못하도록 했습니다.
이 경우에도 근로자들의 총액임금 수준은 떨어지지 않도록 했습니다.
3백명 이상 기업은 내년 7월부터, 백명 이상 기업은 2006년 7월, 그리고 50명 이상 기업은 2007년 7월부터 '주 5일제'적용을 받습니다.
대기업이 토요일을 쉬게되면서 법정 시행시기보다 앞당겨서 주 5일제를 도입하는 중소기업도 크게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공무원은 이달부터 토요일 격주 휴무를 실시하고 , 내년 7월부터는 주 5일 근무에 들어갑니다.
'주 5일' 수업은 직장의 주 5일제가 어느 정도 정착된 이후에 실시될 예정입니다.
'주 5일 근무제'는 단순히 주당 근로시간이 4시간 줄어든다는 의미가 아니라 경제·사회·문화 전반에 혁명적인 변화를 예고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