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안전보장회의 이종석 사무차장이 최근 대북 적개심 강조보다 국가에 대한 자부심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장병 정신 교육이 이뤄져야한다고 군 장성들에게 강조한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이 차장은 지난 19일 육군사관학교에서 열린 '2004년 무궁화 회의'에 강사로 초대돼 장성 80여명을 상대로 안보관련 현안을 설명하면서 "앞으로 병사들을 교육할 때 북한에 적개심을 갖게하는 것 보다 시민 정신과 국가에 대한 자존심을 잃지 않게 하는게 중요하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한 회의 참석자는 "이 차장의 발언이 끝나자 '적에 대한 교육을 어떻게 시키느냐'고 질문해 한동안 분위기가 어색해졌지만, 이 차장이 "당장 적개심을 없애라는 뜻이 아니라 남북관계가 급속히 개선될 때를 대비해 장병 정신교육의 지향점을 말한 것"이라고 해명해 오해가 풀렸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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