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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이달초 외교부에 김선일씨 신원문의"

테이프는 언급안해, 외교부 " 실종.납치 모른다" 답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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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 통신사는 김선일씨의 모습이 담긴 비디오테이프를 입수한 뒤 우리 외교부에 신원을 문의한 사실이 있다고 공식 발표했습니다.

AP는 잭 스톡 언론담당관 명의의 발표문을 통해 "이달초인 6월 3일 서울 주재 AP 기자가 외교부에 전화를 걸어 김선일이라는 이름의 한국인이 이라크에서 실종된 사실을 알고 있는지 문의했다"고 밝혔습니다.

AP는 이에 대해 외교부의 한 당국자가 그런 이름의 한국인 또는 다른 한국시민이 실종되거나 납치됐는지 알지 못한다는 답변을 했다고 밝혔습니다.

AP 통신기자는 그러나, 한국인 실종 여부를 별도로 확인하기 위해 외교부 당국자에게 비디오테이프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고 AP는 밝혔습니다.

AP는 화면을 곧바로 보도하지 않은 이유와 관련해, "비디오테이프 화면에는 김씨가 납치되거나 자신의 뜻에 반해 억류돼 있다는 징후가 없었으며, 테이프가 배달된 이유도 불분명했다"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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