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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 NSC와 긴급 실무협의

정부, 석방위해 다각적 외교 노력…아랍계 방송 활용도 모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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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피를 말리는 긴박한 24시간이 지났습니다. 이라크 저항세력에 피랍된 김선일씨는 일단 신변에 이상이 없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습니다. 정부 움직임부터 먼저 알아보겠습니다.

이성철 기자! (네, 외교통상부에 나와 있습니다.) 김씨의 무사 석방을 위한 외교적 노력, 어떻게 이뤄지고 있습니까?

<기자>

외교부와 NSC 국가안전보장회의 사무처가 어젯(21일)밤 긴급실무협의를 벌이는 등 정부의 움직임이 분주합니다.

일단 이 시간 현재까지 납치된 김선일씨의 신변에 이상이 없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습니다.

외교통상부 관계자는 아직까지 이라크 현지로부터 특별한 보고는 없었다고 말해 김씨의 신변상 변화가 없음을 시사했습니다.

최영진 차관 등 외교부 관계자들은 이라크 주재 임홍재 대사와 긴밀한 연락을 취하며, 김씨를 납치한 무장단체와 간접적인 접촉을 취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외교부 관계자는 그러나 아직까지 "확실한 그림은 보이지 않는다"고 말했습니다.

정부는 중동국가들에 협조를 요청하는 한편 자국민 3명이 납치됐던 일본 정부와도 정보를 교환하는 등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또 어제 카타르 주재 정문수 대사에게 알 자지라 방송에 출연하라는 훈령을 내리는 등 아랍계 방송을 활용하는 방안을 적극 모색하고 있습니다.

장재룡 본부대사 등 현지 지원단 6명은 오늘 오전 이라크 인접국인 요르단에 도착해 석방교섭 지원활동에 들어갑니다.

아시아 협력대화 외교장관회의 참석차 중국 칭다오에 체류중인 반기문 외교 장관은 일정을 하루 앞당겨 오늘 오후 귀국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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