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 지방에 많은 비가 내리면서 비 피해가 잇따랐습니다.
21일 오전 10시 반쯤 울산시 울주군 웅촌면 자동차 부품 생산 공장에서 높이 15m의 석축이 무너지면서 흙더미가 공장 건물 세 동을 덮쳤습니다.
이 사고로 작업중이던 직원 29살 손영식씨가 숨지고 64살 이 모씨등 5명이 다쳤습니다.
새벽 4시쯤 충북 단양군 단성면 45살 안 모씨 집 뒷산에서 산사태가 발생해, 안씨가 매몰돼 숨졌습니다.
단양군 매포읍 인근이 물에 잠기면서 65가구 160명이 한때 대피했습니다.
재난안전대책본부는 이번 비로 총 6천7백ha의 농경지가 침수되고 160여 가구 4백여명의 이재민이 발생했다고 잠정집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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