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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행정수도 투기 관련 고강도 세무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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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신행정수도 후보지를 포함한 주요 투기우려 지역의 투기혐의자에 대해 국세청이 강도높은 세무조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예상되는 세금 추징액만 수백억원대에 이를 전망입니다.

김정기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충남 천안과 공주·연기지구 등 신행정수도 후보지의 토지와 상가에 대해 투기를 벌인 혐의자들이 대거 적발됐습니다.

국세청 담당자는 "지난 3월초부터 신행정수도 후보 거론지역과 판교, 파주 등 투기우려지역에서의 투기혐의자 554명에 대한 세무조사가 거의 마무리됐다"고 밝혔습니다.

이 담당자는 "상당수 혐의 내용을 밝혀냈으며 추징세금이 수백억원대에 이를 전망"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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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세청은 신행정수도 후보지와 함께 신도시 개발 예정지, 미군기지 이전 예정지에서 지난해 2월부터 1년 동안 부동산을 취득한 12만 5천여 명 가운데 양도세와 증여세를 탈루한 혐의자에 대해 집중 세무조사를 벌여왔습니다.

국세청은 이미 올들어 신행정수도 건설과 관련한 267건의 부동산 거래행위를 조사해 37건의 탈루 혐의를 고발하고 118억원을 추징했습니다.

국세청은 나아가 신행정수도 후보지 4곳이 선정됨에 따라 이들 지역의 올 1월 이후 거래분 자료도 분석해 필요하면 세무조사에 나설 방침입니다.

또 이들 지역에서 투기조짐이 나타날 경우 곧바로 자금출처조사와 양도세 조사를 실시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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