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뉴스
LIVE

'불량 만두 파장' 제주산 돼지고기 수출중단 위기


Google 즐겨찾기에 SBS뉴스 추가
동영상 표시하기

<앵커>

불량 만두 파문으로 제주산 돼지고기의 일본 수출이 중단될 위기에 놓였습니다. 불량 만두를 돼지에게 먹인게 일본 언론을 통해 알려지자 일본 정부가 돼지고기 수입을 중단할 수 있다는 입장을 전해왔습니다.

강석창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 11일 쓰레기 만두를 돼지에게 사료로 줬던 양돈장입니다.

제주시가 수거한 1천6백여 킬로그램을 제공했습니다.

[양돈장 주인 : 돼지가 잘 먹었으면 그냥 우리도 계속 줬을텐데... 돼지가 안 먹고 발로 계속 툭툭 차고 내버리니까...]

쓰레기 만두가 돼지사료로 제공된 내용이 언론을 통해 국내·외로 알려지면서 문제가 발생했습니다.

지난 13일자 일본 아사히 신문입니다. 국제면에 이 양돈장 사진이 실려 있습니다.

제주도에서 쓰레기 만두를 돼지 사료로 주고 국내 12개 업체가 폐기할 야채로 만두를 만들었다는 식품의약품안전청 발표 내용이 설명돼 있습니다.

이 사진을 확인한 일본 정부가 제주산 돼지고기 수입 중단 의사를 농림부에 전해와 파장이 커졌습니다.

돼지 콜레라 발생 가능성이 있는 사료를 먹이지 않기로 한 양국간 가축위생 조건을 어겼다는 것입니다.

농림부와 제주도는 쓰레기 만두가 가열처리 됐기 때문에 콜레라 발생 가능성이 없고 수출 조건 이행을 일본측에 약속했습니다.

제주시도 문제가 확산되자 뒤늦게 이 양돈장에 보관중이던 쓰레기 만두를 모두 수거해 폐기처분 했습니다.

일본 농수산성은 내일 제주산 돼지고기 수입 여부에 대한 입장을 밝힐 예정입니다.

제주시의 어정쩡한 쓰레기 만두 처리 때문에 4년만에 재개된 돼지고기 일본 수출이 중단되지나 않을까 축산 농가들의 걱정이 커지고 있습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광고
광고 영역
광고
오늘의 숏뉴스
숏뉴스를 불러오지 못했습니다
이 시각 인기기사
기사 표시하기
많이 본 뉴스
기사 표시하기
광고
광고
광고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