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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화충격] '세계 최단기간' 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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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뉴스>

<앵커>

우리나라가 세계에서 가장 빨리 늙어가고 있다는 사실을 아십니까? 대비도 안된 채 급속도로 고령화가 진행되다 보니, 노인 생계는 물론이고 나라 경제 전체가 수렁에 빠져들고 있습니다.

SBS 뉴스가 중점적으로 분석해볼 '고령화 충격', 오늘(14일)은 첫번째로 우리에게 다가오는 고령화의 위협이 어느 정도인지 조 정 기자가 진단해 봤습니다.

<기자>

독거노인 숨진 지 6개월만에 발견.

우면동 70세 노인 자살기도 방화.

생각하기에도 끔찍한 이런 일이 주변에서 심심치 않게 벌어집니다.

부쩍 늘어난 노인 가운데 가정이나 사회 어디서도 보호받지 못하는 노인이 적지 않습니다.

[노인1 : 저축해 놓은 돈이 없으니 경제적으로 너무 힘들어...]

[노인2 : 요즈음 부모 봉양하려는 자식들이 어디 있나, 다 저희들 살기 바쁘지...]

노인 인구 비율 증가는 폭발적입니다.

지난 2000년, 이미 고령화 사회에 접어들었고, 2026년에는 전체 인구의 20%가 65세 이상인 초고령 사회 진입이 예상됩니다.

프랑스보다 6배나 빠른 속도입니다.

평균수명은 최근 40년 동안 18세나 늘어난 반면, 출산율은 세계최저인 1.17로 떨어졌습니다.

대비도 별로 없이 일하는 사람은 줄고 부양할 사람은 크게 늘어나 나라 장래가 어둡습니다.

[이수희/연구원 : 고령화 대비 정책은 비용이 많이 드는데 우리는 저소득 상태에서 진입해 문제가 더욱 심각합니다.]

출산 장려와 사회안전망 확충 등 특단의 대책이 마련되지 않으면 우리 사회의 성장 동력은 머지않아 바닥날 것이라는 위기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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