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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재 제작 파문으로 수능방송 파행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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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뉴스>

<앵커>

EBS 수능방송 강사들과 한 출판사의 교재 제작 파문을 지난 주 8시 뉴스에서 보도해 드렸습니다. 파문이 확산되면서 남은 방송 녹화가 진행되지 않고 있다고 합니다. 수능 방송이 파행 운영될 우려마저 낳고 있습니다.

유성재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 6월 9일 SBS 8시뉴스는 한 수능 교재 출판 업체가 방송 강사들의 지명도를 이용해 돈벌이에 나서고 있다는 내용을 보도했습니다.

보도 이후 출판업체는 물론 현직 교사인 강사들을 비난하는 목소리가 커지자, EBS 측은 "심적 부담을 느낀 일부 강사들의 방송 녹화가 차질을 빚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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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 선생님들이 방송 녹화 일정을 연기해 달라고 부탁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러나 교사들은 EBS 측이 일방적으로 녹화를 취소했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담당 PD 한테서 오늘 녹화는 취소됐다. 그런 연락이 왔어요. 아, 짤렸구나, 그랬죠.]

또 여론을 두려워한 EBS가 강사들을 외면하고 있다고 비난했습니다.

[시중 학습지 전단지를 보면 EBS 쓰지 않은 게 없어요. 이렇게 문제가 났을 때 경위 조사도 없이 언론에 흘리고...]

교재 파문을 둘러싼 갈등이 증폭되면서 예정된 1학기 마무리 강의 녹화가 이뤄지지 않고 있어, 학생들의 혼란이 불가피할 것으로 우려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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