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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5 공동선언' 4주년 남북 공동행사 봇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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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남북 정상이 민족 화해와 협력의 6.15 공동선언을 채택한지 내일로 꼭 4돌을 맞습니다. 올해 공동행사는 처음으로 남쪽에서 열리는데, 학술 토론회와 민간행사가 다채롭게 펼쳐집니다.

허윤석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6.15 4주년 기념행사가 내일(15일) 서울과 인천에서 동시에 개막됩니다.

행사 참석을 위해 북측 대표단 133명이 오늘 오후 고려항공 전세기편으로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합니다.

내일부터 사흘 동안 인천에서 열리는 우리민족대회에는 북측의 사회·종교단체 회원 126명과 남측 천2백명이 어울려 동포애를 다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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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개막식과 남과 북 예술단의 축하 공연에 이어, 모레엔 6.15km 단축 마라톤 등이 열립니다.

이번 행사는 총련계 재일동포 23명이 처음 참가하며, 대부분 야외 개방형으로 진행돼 일반 시민들의 참여할 수 있습니다.

또 서울에서는 6.15 선언의 이행과 과제 등을 주제로 국제학술 토론회가 열립니다.

북한에서는 리종혁 아태평화위 부위원장 등 고위급 인사 7명이 참석하며, 리 위원장은 남측 경협사업자들로부터 사업상 고충에 관해 경청할 예정입니다.

아울러 정상회담의 주역인 김대중 전 대통령과 임동원 전 국정원장, 그레그 전 주한 미 대사 등도 참석합니다.

경제협력과 군사적 긴장완화 조치의 밑거름이 된 민간교류 행사가 남북관계에 또 하나의 촉매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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