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 합작기업인 평화자동차가 다음달 30일부터 닷새동안 평양 골프장에서 '2004 평화통일 기원 평양 프로암 골프대회'를 개최하는 방안을 추진 중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박상권 평화자동차 사장은 오는 19일까지 평양에 머물면서 북측의 아태위원회 위원회 관계자들과 만나 자동차 조립생산사업과 함께 골프대회 개최 문제를 집중 논의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정부 관계자는 평화자동차가 골프대회를 추진 중인 것은 알고 있지만, 아직 사업에 대해 구체적으로 정부에 통보하거나 승인을 신청한 것은 없다고 말했습니다.
북한 남포에서 승용차 '휘파람'을 생산하고 있는 평화자동차는 지난 2002년 평양골프장에서 한국 프로선수와 아마추어 골퍼가 참가하는 '남북평화통일 골프대회' 개최를 모색했지만, 무산됐었습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