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열린우리당의 이해찬 의원이 총리 후보로 지명됨에 따라 청와대는 오늘(9일) 총리 임명 동의안을 국회에 제출합니다. 국회는 앞으로 15일 안에 표결을 처리합니다.
오늘 첫 소식, 양만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노무현 대통령은 어제 저녁 열린우리당 지도부와 만찬 회동을 한 자리에서 이해찬 의원을 새 총리 후보로 지명했습니다.
[윤태영/청와대 대변인 : 책임감과 소신, 추진력을 갖추고 있고 당정관계를 긴밀히 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이해찬 의원을 지명했습니다.]
이해찬 총리 후보는 재야 운동권 출신으로 서울시 정무 부시장과 교육부 장관 등 행정 경험을 갖춘 5선 의원입니다.
그젯밤 노 대통령과 만나 총리직을 사전에 통보받은 이 의원은 두렵고 무거운 마음이지만 기대에 부응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해찬/총리 후보 : 국정과제를 안정되고 힘있게 추진하기를 기대하는 것 같습니다.]
청와대는 오늘중으로 총리 임명 동의안을 국회에 제출할 예정입니다.
국회는 앞으로 15일 안에 인사 청문회를 마친 뒤 임명 동의 여부를 표결하게 됩니다.
노 대통령은 임명 동의가 이뤄질 경우, 이달 하순 새 총리의 제청을 받아 통일부와 문화부 등 서너개 부처의 장관을 교체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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