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중앙지검 마약수사부는 집중력 장애 치료제로 쓰이는 마약류 의약품을 밀수한 혐의로 영어강사 24살 허 모씨를 구속기소했습니다.
허씨는 지난해 12월부터 지난달까지 향정신성의약품인 메틸페니데이트 600여 정을 비타민으로 위장한 뒤 국제우편을 통해 미국에서 국내로 반입시킨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주의력 결핍 행동장애 치료제로 개발된 이 약은, 장기 복용하면 구토와 식욕저하, 금단증세 등의 부작용이 생길 수 있지만, 최근 서울 강남 일대의 학생들에게 '공부 잘하는 약'으로 잘못 소개돼 오남용 사례가 자주 일어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검찰은 허씨가 강남 일대에서 중고생들을 상대로 영어 개인교습을 한 사실을 확인하고 학생들에게 이 약을 판매했는지 등을 계속 수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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