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뉴스>
<앵커>
제17대 국회가 오늘(7일) 개원식을 갖고 공식 출범을 선언했습니다. 의장단 구성은 마무리지었지만 상임위 배분협상은 여전히 줄다리기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정하석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국리민복을 위해 의원직을 성실히 수행할 것을 엄숙히 선서합니다.]
17대 국회가 오늘 공식 출범했습니다.
김원기 국회의장은 개원사에서 상생 국회, 개혁 국회,그리고 민생 국회를 강조했습니다.
[김원기/국회의장 : 지난 반세기동안의 과오를 극복하고 민의의 전당이자 국정논의의 중심무대로, 국민통합의 산실로 거듭 태어나야 합니다.]
국회를 찾은 노 대통령과 정당 대표간의 환담, 길진 않았지만 정국 현안에 대한 대화도 이뤄졌습니다.
[김덕룡/한나라당 원내대표 : 집단안보체제, 뜻이 뭐냐?]
[노무현 대통령 : 시대적 추세에 대한 일반론입니다.]
노무현 대통령은 기회가 닿는대로 자주 국회를 방문해 정책을 설명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나 모든게 매끄럽지만은 않았습니다.
예결위 운영과 위상에 대한 이견 때문에 오후 본 회의가 또다시 미뤄지자 민주노동당 의원들이 의장실로 몰려가 거세게 항의했습니다.
[천영세/민주노동당 의원 대표 : 초등학교 운동회도 아니고, 이럴 수 있나?]
여야는 줄다리기 끝에 오후 늦게 본 회의를 열어 열린우리당 김덕규 의원과 한나라당 박희태 의원을 부의장에 선출하는 것으로 의장단 구성을 마무리지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