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노무현 대통령이 17대 국회 개원연설을 통해 집권 2기 국정운용의 촛점을 부패청산과 정부혁신에 맞추겠다고 천명했습니다. 경제위기론에 대해서는 과장된 위기론이 오히려 진짜 위기를 불러올 수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정승민 기자입니다.
<기자>
노무현 대통령은 17대 국회개원 축하연설을 통해서 "시민의 참여를 통해 건설된 진정한 국민의 국회로서 앞으로 정치개혁과 언론개혁 등 산적한 개혁과제를 해결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대신에 대통령과 정부는 부패청산과 정부혁신을 책임지고 해나가갈 것이라고 천명했습니다.
[노무현 대통령 : 부패는 차근차근 실태를 조사하고 분석해서 심각하고 구조적인 부패부터 청산해나가겠습니다. 가지만 자르는 청산이 아니라 뿌리까지 뽑아내는 청산을 하겠습니다.]
경제위기론에 대해선 내수부진이 가장 큰 문제이기는 하지만 결코 극복못할 정도의 위기는 아니라고 강조했습니다.
노 대통령은 올해 5%대 경제성장을 시작으로 임기동안 해마다 6%이상씩 지속적으로 성장할 것이라면서 과장된 위기론의 위험성을 지적했습니다.
[ 과장된 위기론이야말로 시장을 위축시키고 왜곡시킬뿐만아니라 진짜 위기를 불러올 수 있습니다. 지금 이 시기에 가장 중요한 위기관리는 과장된 위기론을 잠재우는 것 입니다.]
노무현 대통령은정치적인 이유나 개혁을 저지하기 위해 불안을 증폭시키는 것은 우리 경제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면서 정치인과 기업인, 언론이 책임있게 발언할 것을 촉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