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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린우리당'참패',한나라당'압승'

민주당은 전남지사 당선 확실해 재기 발판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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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실시된 재보궐 선거에서 열린우리당이 참패를 면치 못할 것으로 보입니다.

5일밤 10시 30분 현재, 광역단체장의 경우 한나라당은 부산·경남·제주에서, 민주당은 전남에서 각각 당선이 확실시 되는 가운데 열린우리당은 4곳 모두에서 패배할 가능성이 큽니다.

광역단체별 개표율이 70%를 넘어선 가운데 한나라당은 부산시장에 허남식 후보, 경남지사에 김태호 후보, 제주지사에 김태환 후보 등 광역단체장 3곳에서 개표초기부터 계속 1위를 지키고 있어 당선이 확실시되고 있습니다.

기초단체장의 경우도 서울의 3개 구청장 선거에서도 한나라당 후보들의 당선 가능성이 높아지는 등 기초단체장도 한나라당이 다수를 석권하는 분위기입니다.

전남지사의 경우 민주당 박준영 후보이 당선이 확실시되고 있어, 민주당은 호남지역을 기반으로 재기의 발판을 마련할 수 있게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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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린우리당 후보들은 부산과 경남, 전남에서는 1위와 큰 표차로, 제주에서는 근소한 표차로 2위에 그치고 있습니다.

한편 이번 재보선의 투표율은 28.4%로 잠정 집계돼 지난 4.15 총선 당시 전국 평균 투표율 60.6%와, 지난해 10월 재보선 투표율 34.2%에 비해 훨씬 낮았습니다.

다만 광역단체장 선거가 실시된 지역은 투표율이 전국 평균을 웃돌아 부산 32.9%, 전남 36.3%, 경남 32.7%, 제주 47.6% 등을 기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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