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재보선 개표 결과가 참패로 나타나자 열린우리당은 충격과 당혹스러움을 감추지 못하고 있습니다. 열린우리당에 취재 기자 나가 있습니다.
최원석 기자!
(열린우리당입니다.)
그 곳 표정 전해주시죠.
<기자>
열린우리당, 한마디로 침통한 표정입니다.
당 지도부는 광역단체장 4곳은 물론 기초단체장 선거에서도 부진을 면치 못하자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습니다.
개표 초반 상황실을 지키던 신기남 의장과 당직자들은 선거 결과가 참패한 것으로 나타나자 대부분 자리를 떴습니다.
신 의장은 "주어진 여건 속에서 최선을 다했다"면서 "국민의 뜻을 겸허히 받아들인다"고 말했습니다.
열린우리당은 거대 여당에 대한 견제 심리, 그리고 조기 개각과 분양원가 공개를 둘러싼 당내 잡음을 선거 참패의 원인으로 꼽았습니다.
재보선 참패로 신기남 의장을 비롯한 당 지도부 인책론과 김혁규 총리 불가론이 다시 불거지는 등 열린우리당은 적지않은 선거후유증을 겪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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