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에서 열린 제9차 남북경제협력추진위원회에서 남측은 인도적 차원에서 북측에 쌀 40만톤을 차관 방식으로 제공하기로 합의했습니다.
또 경의선과 동해선의 남북간 연결도로를 오는 10월말 개통하고 경의선·동해선 철도의 연결 구간은 내년에 개통하기로 했습니다.
이와 함께 개성공단 시범단지에서 올해 안에 상품을 생산하기 위해 오는 9월부터 전력과 통신을 상업적 방식으로 공급하기로 합의했습니다.
경협사업을 벌이고 있는 남측 기업들이 애로사항으로 제기했던 남측 기술진의 '현지 체류 문제와 원산지 증명서 발송 문제 등은 해결하기 위해 적극 협력한다'는 조항이 합의문에 담겼습니다.
남북 양측 대표단은 5일 오전 6시, 이런 내용이 담긴 7개 항의 합의문을 체결한 뒤, 다음 회담을 8월31일부터 9월3일까지 서울에서 열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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