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한은 3일 오전 평양 양각도호텔에서 9차 남북경제협력추진위원회 첫 전체회의를 열고 개성공단 건설과 철도·도로 연결, 경협 협의사무소 개설과 경제시찰단 교환 문제 등을 논의했습니다.
남측은 임가공 등 경협사업을 벌이고 있는 남측 기업이 기술 지도 등의 목적으로 기술자를 북한지역에 수시로 들여보내 장기 체류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제안했습니다.
아울러 개성공단 시범단지 입주 전까지 경의선 도로 연결공사 완공과 남북 경제시찰단의 상호 방문을 요구했습니다.
반면 북측은 개성공단 등 남북경협을 차질없이 이행하는 게 중요하다며, 해운 협력과 남북간 청산결제 시행 등을 강조했습니다.
또 전력분야 협력과 관련해, 지난달 서울에서 열린 동북아 전력 계통연계 국제심포지엄에서 논의된 수준에서 검토해 나갈 것을 제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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