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 경제협력 추진위원회 9차회의가 2일부터 나흘간 평양 양각도 호텔에서 열립니다.
김광림 재정경제부 차관을 수석대표로 하는 남측 대표단은 2일 오전 인천공항을 출발해 중국 선양을 거쳐 평양에 도착합니다.
남북 양측은 2일 저녁 환영 만찬을 갖는데 이어, 3일 첫 전체회의를 열어 상호간의 입장을 조율한 뒤 모레 공동보도문을 발표할 예정입니다.
이번 회의에선 남북간 철도.도로 연결사업과 개성공단 건설, 금강산 관광사업 등 3대 경협사업의 진행상황과 향후 추진 방안 등이 논의됩니다.
남측은 특히 국회 동의를 위한 남북간 각종 합의서에 대한 후속조치, 경협 협의사무소 설치와 운영, 철도.도로 운행 등을 주 의제로 북측과 협의할 계획입니다.
이에 반해 북측은 남북간 기존 경제협력사업의 철저한 이행과 함께 식량지원 문제와 남북간 전력망 연결사업 추진 등을 제기할 가능성이 큰 것으로 관측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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